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베테랑 좌완투수 마이크 마이너가 다시 캔자스시티 유니폼을 입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일(이하 한국시각) “선발투수 보강이 필요했던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2년 1800만달러(약 199억원)에 마이크 마이너를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마이너는 2년 1800만달러의 보장금액과 함께 2023년 1300만달러의 옵션이 걸려 있다. 바이아웃은 100만달러다. 계약이 3년으로 연장될 경우 최대 3100만달러가 된다.
1987년생인 마이너는 지난 2010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캔자스시티, 텍사스 레인저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통산 248경기 71승 66패 평균자책점 3.98을 기록했다. 다만, 올해는 텍사스, 오클랜드에서 12경기 1승 6패 평균자책점 5.56으로 부진했다.
캔자스시티는 좋은 기억이 있는 구단이다. 부상으로 2015년과 2016년을 통째로 쉬었던 마이너는 2017년 캔자스시티와 계약을 맺고 65경기 6세이브 17홀드 평균자책점 2.55로 재기에 성공했다. 4년만의 복귀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마이크 마이너.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