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컴백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팬텀싱어3' 우승팀인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LA POEM, 유채훈 박기훈 최성훈 정민성)이 함께 작업해보고 싶은 아티스트를 공개했다.
라포엠은 오후 2시 첫 미니앨범 'SCENE#1'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먼저 유채훈은 "이번에 가호, 케이브 팀과 작업했을 때 너무 재밌었다. 다음 앨범에 또 한 번 작업을 해보고 싶다"며 "저희 라포엠과 다른 아티스트가 함께 한다면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자신했다.
박기훈은 "가수 소향 선배님과 함께 한다면 저희 라포엠의 서정적인 면과 파워풀함이 에너지를 더 발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꼭 뵙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최성훈은 "협업 과정을 통해 배우는 게 많다. 다른 아티스트들과 작업하는 것에 대해 정말 기다리고 있고, 간절한 바람이 있다"며 "개인적으로 관심 있는 그룹은 이날치인데, 그분들이 한편의 작품처럼 현대무용을 무대에 올리면서 크로스오버를 해주시는 모습에, 저희와도 함께 예술 작품을 만들면 어떨까 싶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민성은 "아티스트로 존경하는 분이 아이유"라며 "함께 한다면 정말 영광일 것"이라고 전했다.
라포엠은 이날 정오 타이틀곡 '눈부신 밤'을 포함 총 8트랙이 수록된 첫 미니앨범 'SCENE#1'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눈부신 밤'은 애절한 피아노 선율과 웅장한 스트링 연주에 라포엠 멤버들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어우러져 한 편의 시 같은 감성을 전달한다.
라포엠은 테너 유채훈, 박기훈, 카운터 테너 최성훈, 바리톤 정민성까지 '팬텀싱어' 전 시즌을 통틀어 유일하게 성악 전공자로 구성된 팀이자, 최초로 정통 카운터테너가 포함돼 성악 어벤저스로 불리고 있다.
[사진 = 모스뮤직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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