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하나원큐가 4연패서 탈출했다.
부천 하나원큐는 2일 부산 스포원파크 BNK센터에서 열린 2020-2021 KB 리브 모바일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원정경기서 부산 BNK 썸을 66-61로 눌렀다. 4연패서 벗어났다. 3승7패가 됐다. 여전히 최하위. BNK는 3연패했다. 3승6패로 5위.
저득점 양상이었다. BNK는 18-26으로 뒤진 2쿼터 종료 1분16초전 이소희의 원맨 속공, 57초전 구슬의 돌파와 추가자유투, 19초전 안혜지의 패스를 받은 구슬의 좌중간 3점포로 순식간에 동점을 만들었다.
하나원큐는 3쿼터 시작과 함께 3-2 지역방어를 했다. 양인영과 강이슬, 신지현이 분전했다. 반면 BNK는 진안이 잇따라 쉬운 슛을 놓쳤다. 7분25초전 플라핑 2차 경고로 테크니컬파울을 받았다. 4파울. 그러나 구슬의 3점포, 리버스 레이업슛으로 흐름을 넘겨주지 않았다. 이후 김진영의 속공, 노현지의 좌측 코너 3점슛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저득점 양상이었으나 3쿼터 막판 노현지와 신지현이 3점슛을 주고 받았다. 하나원큐는 양인영이 신지현의 패스를 골밑슛으로 연결했고, BNK는 구슬의 돌파로 추격했다. 구슬은 4쿼터 초반에도 점포를 가동했다.
하나원큐는 강이슬의 3점포로 여유를 찾았다. 우중간 돌파로 연속 득점을 올렸다. 그러자 BNK는 구슬의 3점포로 다시 추격했다. 그리고 6분54초전, 4파울의 진안을 투입했다. 안혜지의 3점포로 균형을 맞췄다. 하나원큐 강이슬의 돌파가 나오자 BNK는 이소희의 3점포로 승부를 뒤집었다. 김진영의 풋백 득점도 나왔다.
하나원큐는 강이슬의 자유투와 원맨 속공으로 다시 앞서갔다. 이지우의 돌파도 나왔다. BNK는 노현지의 3점 플레이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하나원큐는 신지현의 패스에 의한 양인영의 골밑 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그리고 1분39초전 강유림의 우중간 3점포로 5점 차로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양인영이 21점 12리바운드, 강이슬이 3점슛 3개 포함 20점 12리바운드, 신지현이 15점 7어시스트 3스틸로 좋은 활약을 했다. BNK는 구슬이 3점슛 4개로 27점을 올렸다.
[양인영.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