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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우먼 김미화와 성균관대학교 스포츠학과 교수 윤승호 부부가 금슬을 과시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서 김미화는 "몸소 체험을 해본 결과. 나이 많이 들어도 성적인 매력이라든지 이런 게 전혀 식는 건 아닌 것 같다"며 윤승호에게 밀착해 쓰담 쓰담을 했다.
이에 윤승호는 "이럴 때 난 배우 남포동의 대사가 생각난다. '나는 막 밤이 무서븐기라~'. 아내가 건들면 무서울 때가 있다 사실은. 그게 실제 상황이더라고. 그런데 그게 싫어서 그런 게 아니라 어두워지면 잠이 와가지고. 아내의 사랑의 표시인 건 알지만..."이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김미화는 "그냥 나는 귀여워서 만진 건데 무섭다고?"라고 물었고, 윤승호는 떠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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