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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유벤투스(이탈리아)가 디나모 키에프(우크라이나)에 완승을 거뒀다.
유벤투스는 3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G조 5차전에서 디나모 키에프에 3-0으로 이겼다. 이미 16강행을 확정한 조 2위 유벤투스는 이날 승리로 4승1패(승점 12점)를 기록하게 됐다. 호날두는 디나모 키에프전에서 팀의 2번째 골을 터트린 가운데 자신의 통산 750호골을 기록했다.
유벤투스는 디나모 키에프를 상대로 호날두와 모라타가 공격수로 나섰고 산드로와 키에사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램지, 맥케니, 벤탄쿠르는 중원을 구성했고 데미랄, 보누치, 데 리트는 수비를 책임졌다. 골문은 스체스니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유벤투스는 전반 21분 키에사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키에사는 산드로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딩골로 마무리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유벤투스는 후반 12분 호날두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모라타와 상대 골키퍼 부스칸의 충돌 후 골문앞으로 흐른 볼을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유벤투스는 후반 21분 모라타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페널티지역 한복판을 침투한 모라타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고 유벤투스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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