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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토론토 에이스로 활약한 류현진이 현지 기자들이 뽑은 ‘올해의 투수’의 영예를 안았다.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토론토 지부는 3일(이하 한국시각) 류현진을 2020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 ‘올해의 투수’로 선정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4년 8000만달러에 토론토 에이스가 된 류현진은 12경기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를 남기며 구단과 팬들의 기대에 완벽 부응했다. ‘죽음의 지구’라고 불리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서 LA 다저스 시절 구위를 그대로 뽐내며 언더독으로 평가된 토론토의 가을야구 진출을 이끌었다.
한편 '올해의 선수'와 '기량 발전상'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에게 돌아갔다. 에르난데스는 올 시즌 4번을 맡아 타율 .289 16홈런 34타점으로 활약했다. 불펜에서 15경기 2승 1패 2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1.23을 기록한 조던 로마노는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류현진.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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