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르브론 제임스가 2년 더 레이커스와 함께 한다.
현지언론 ‘ESPN’은 3일(한국시각) “LA 레이커스가 제임스와 2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 2년 총 연봉은 8,500만 달러(약 935억원)다”라고 보도했다.
2017-2018시즌 종료 후 레이커스와 4년 계약을 맺은 제임스는 이적 후 2번째 시즌인 2019-2020시즌에 레이커스를 파이널 우승으로 이끌었다. 특히 마이애미 히트와 맞붙은 파이널 6경기에서 평균 29.8득점 11.8리바운드 8.5어시스트로 맹활약, 파이널 MVP를 차지하기도 했다. 3개팀에서 파이널 MVP로 선정된 것은 제임스가 역대 최초의 사례였다.
당초 레이커스와 제임스의 계약은 2021-2022시즌이 끝난 후 만료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레이커스는 코비 브라이언트 시대 이후 첫 우승을 안긴 제임스의 가치를 높이 평가, 일찌감치 2년 연장계약을 맺었다.
한편, 제임스는 2003-2004시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데뷔했다. 레이커스와의 연장계약기간까지 채운다면, 20시즌을 채우게 된다.
[르브론 제임스(우).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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