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가수 선미가 종합편성채널 JTBC '싱어게인' 심사위원 자리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3일 선미는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너무도 무겁고, 어려운 자리인 걸 알고 있어요. 매 촬영마다 느껴요"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내가 감히 무슨 자격으로 개개인을 판단하고 평가를 할 수 있을까 늘 조심스러워요"라면서 "모두가 다른 길을 걸어왔고, 하고 싶은 이야기도, 생각도 서로 다를텐데"라고 밝혔다.
이어 "준비해 주신 무대들을 저 또한 진심을 다해 눈에 남고 귀에 담아서 매 순간 느껴지는 수많은 감정들을 공유하고 전해드리고 싶은 마음"이라며 "더 열심히 잘 할 것"이라고 포부를 다졌다.
선미가 심사위원으로 출연하고 있는 '싱어게인'은 무명가수들을 재조명하는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가수 유희열, 이선희, 전인권, 김종진, 규현, 이해리, 송민호 작곡가 김이나 등이 함께 출연 중이다.
▲ 이하 선미 인스타그램 글 전문
너무도 무겁고, 어려운 자리인 걸 알고 있어요. 매 촬영마다 느껴요. 아 내가 감히 무슨 자격으로 개개인을 판단하고 평가를 할 수 있을까. 늘 조심스러워요. 모두가 다른 길을 걸어왔고, 하고 싶은 이야기도, 생각도 서로 다를텐데. 저는 그저 참가자 한 분 한 분이 진심을 다해 준비해 주신 무대들을 저 또한 진심을 다해 눈에 남고 귀에 담아서 매 순간 느껴지는 수많은 감정들을 공유하고 전해드리고 싶은 마음이예요. 더 열심히 잘 할게요.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