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오피스텔 시장에도 '똘똘한 한 채' 열풍이 불고 있다. '똘똘한 한 채'는 교통과 교육, 상권, 문화 등 생활 인프라와 주변 개발호재를 품은 단지를 말한다.
전문가들은 규제가 나날이 강해지면서 주변 인프라를 포함해 향후 시세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오피스텔을 찾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으며,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쏠림 현상은 커질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똘똘한 한 채' 오피스텔은 우수한 성적표를 거두고 있다. 지난 6월 분양된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 오피스텔은 평균 31.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하철 1호선과 신분당선(예정) 더블역세권인 화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앞에 송림초와 명인중, 장안고 등이 있고, 수원 대표 명문학군인 정자동 학원가도 가깝다.
같은 달 공급된 '힐스테이트 지금 디포레'는 평균 2.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약 한 달여 만에 전 호실 계약 마감했다. 이 단지는 경의중앙선 도농역이 인근에 위치하고 주변으로 황금산, 황금산 문화공원을 비롯해 단지 바로 앞에는 '경의중앙선 철도복개 및 공원화 조성사업'이 추진하는 등 생활 인프라가 탄탄하다.
업계 관계자는 "아파트를 조준한 규제로 오피스텔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으며, 특히 역세권, 학세권, 몰세권 등 완벽한 입지를 갖춘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짙어지고 있다"고 전하며 "탄탄한 인프라를 갖춘 오피스텔의 경우 꾸준한 수요로 안정적인 임대수익률을 창출해 향후 시세상승 여력도 크다"고 말했다.
이처럼 '똘똘한 한 채'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강남 최중심 입지에 오피스텔이 공급돼 눈길을 끌고 있다.
삼부토건이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1339-4번지에 가림상가를 재건축해 '강남 삼부르네상스 시티'를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18층, 전용 23~53㎡, 총 248실(예정) 오피스텔 및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강남 삼부르네상스 시티'는 강남역(2호선, 신분당선)과 양재역(3호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입지에 다수의 수도권 광역버스 노선이 지나는 강남대로에 접한 뱅뱅사거리 코너변에 위치해 강남권 생활인프라 이용이 우수한 입지경쟁력을 갖췄다. 또한 테헤란로와 효령로 등 강남 주요 도로에 대한 접근이 우수하며 경부고속도로, 남부순환도로 등이 인접해 사통팔달의 교통환경으로 서울 및 수도권 등으로 진출입이 편리하다.
수도권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한 GTX A노선이 2023년 개통 예정이며, 경부고속도로 지하화사업,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 롯데칠성, 코오롱 부지 개발 등 개발호재로 공시지가가 꾸준히 오르고 있어 입주 이후 시세 상승에 따른 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서초구청, 대법원, 검찰청, 역삼세무서 등 관공서를 비롯해 강남업무권역(GBD)의 직주근접 생활권에 있으며 강남역 일대 상업지역과 예술의 전당, 강남 성모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메가박스(강남), CGV(강남), 이마트(역삼점), 코스트코(양재점), 하나로마트, 남부터미널 등 인근에 있어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매봉산, 양재천, 양재시민의 숲, 다수의 근린공원이 위치하여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강남 삼부르네상스 시티' 인근에는 래미안 리더스원과 래미안 에스티지, 에스티지S, 내년 입주 예정인 서초그랑자이 등 3700여 세대의 대형건설사 브랜드 주거타운이 위치해 정주환경 및 상권을 확보하고 있다.
합리적인 분양가도 돋보인다. 재건축 일정이 지연되는 바람에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나올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인근에 있는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의 전용 24㎡ 전세가 지난 10월 3억 3000만 원에 거래될 정도로 지금 강남 오피스텔 매매값뿐만 아니라 전셋값이 크게 오른 만큼 새 오피스텔을 주변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분양 받을 수 있는 기회인 셈이다.
'강남 삼부르네상스 시티' 홍보관은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216 양재프라자 1~2층(양재역 8번 출구)에 위치한다.
천주영 기자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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