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제주유나이티드가 축구 저변 확대와 연고지 밀착을 위해 제주도내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는 '찾아가는 축구교실'이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찾아가는 축구교실'은 전문코치 2명 또는 제주 선수 2명이 방과 후 시간을 통해 학생들과 교류하는 프로그램이다. 제주는 방과 후 혼자 남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방문 교육 제공과 그들을 향한 사회적 관심 촉구를 위해 SK텔레콤에서 진행한 ‘with’ 캠페인에 SK스포츠단 일원으로 동참해 축구라는 매개체를 통해 학생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싹 틔웠다.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즐거움 선사를 위해 각 학년별 레벨에 맞는 축구클리닉뿐만 아니라 진로 Q&A까지 진행했다. 매회 기념품(운동화 가방 및 마스크)도 증정했다. 서귀포시에서 후원하고 제주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제주특별자치도 유소년스포츠협의회에서 진행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매 행사마다 제주 삼다수를 제공하며 자라나는 아이들의 꿈과 희망에 큰 자양분이 됐다.
올해 '찾아가는 축구교실'은 8월 8일 새순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11월 25일 하귀지역어린이까지 지역아동센터 15개소를 대상으로 450여명의 학생이 수혜를 받았다. 코로나19 확산에도 철저한 방역과 안전 관리를 통해 지역밀착활동의 당위적 목표 달성을 위해 만전을 가했다. 특히 제주의 막내인 권성현은 3차례 일일 강사로 나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권성현은 "미래의 제주팬이 될 수 있는 학생들에게 축구뿐만 아니라 새로운 꿈과 희망을 전해주고 싶었다. 저 역시 제주에서 꿈을 키우고 있다. 정말 뜻깊은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사진 = 제주유나이티드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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