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1위 16강행' 울산, 상하이 선화에 4-1 대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울산이 조별리그 최종전을 대승으로 마치며 16강에 진출했다.

울산은 3일 오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조 6차전에서 상하이 선화에 4-1로 크게 이겼다. 이미 조 1위 16강행을 확정했던 울산은 5승1무(승점 16점)의 성적으로 16강에 진출했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상하이 선화는 2승1무3패(승점 7점)의 성적으로 조별리그를 3위로 마쳐 16강행이 불발됐다.

울산은 상하이 선화의 맞대결에서 전반 3분 박정인이 페널티지역 정면 외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전반 24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이상헌이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상하이 선화는 후반 15분 빈 진하오가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울산은 후반 30분 비욘 존슨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점수차를 다시 벌렸다. 이후 울산은 후반 45분 비욘 존슨이 멀티골에 성공해 승리를 자축했고 울산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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