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팝핀현준, 박애리 부부가 달달함을 폭발시켰다.
4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생생토크 만약 나라면’에서 박애리는 팝핀현준과 자신이 “찰떡 부부”라고 밝혔다.
박애리는 “대체로 부부가 각자의 공간에서 생활을 많이 하지 않나. 그런데 현준 씨랑 저는 같이하는 일들이 굉장히 많다. 24시간이 아니라 일주일도, 한 달도 늘 같이하는 때가 많다. 주변에서 ‘힘들겠다. 부부가 같이 일도 하고 그러면 좀 갈등이 있지 않나? 다투지 않아?’라고 물어보시는데 전 숨도 안 쉬고 대답할 수 있는 게 ‘같이 일해서 너무 좋다’고 말씀드린다. 아침에 현준 씨 머리를 따주는 것부터 우리의 일과가 시작된다. 둘이 공통 관심사가 너무나 많고, 저희는 서로 사랑도 하지만 둘도 없는 가장 친한 친구”라고 말했다.
이어 “멋진 팝핀현준 그 사람 그 자체다. 아들의 마음도, 동생도 마음도 아닌. 어떨 때는 멋진 예술가다. 이렇게 멋진 사람이 내 남편이구나 싶다. 그냥 팝핀현준이라는 그 존재만으로 든든하고 같이 있어서 너무나 좋다. 일을 할 때도 잘 맞고, 서로의 공통 관심사도 잘 맞는다. 한 가지 잘 안 맞는 게 있는 게 현준 씨는 어딜 가건 저랑 같이 다니고 싶어 하고 저는 좀 가만히 있는 걸 좋아한다. 가끔 피곤하면 저는 ‘쉴까?’ 그러는데 현준 씨는 ‘정말 좋은 영화가 나왔대’라며 그 영화를 꼭 저랑 보고 싶어 한다. 가끔은 제가 서로 안 맞는 부분이 있어도 ‘우리 남편 이 영화 너무 보고 싶어 하는데 같이 봐줘야지’ 그래서 따라나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팝핀현준은 아내 박애리가 “애착 인형 같은” 존재라며 “어린아이가 항상 가지고 다니는 곰돌이 인형같이 박애리 씨가 옆에 있어야 마음이 편해진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팝핀현준은 “그리고 박애리 씨가 걱정이 된다. 원체 착하고 여리여리해서 혹시 누가 해코지하면 어떡하나, 마음 다치면 어떡하나 싶다. 제가 옆에서 지켜줘야 되기 때문에 늘 박애리 씨를 애착 인형 같이 데리고 다니고 싶다”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사진 = KBS 1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