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이경훈(CJ대한통운)이 시즌 첫 톱10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이경훈은 4일(이하 한국시각)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멜레온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마야코바 클래식(총상금 720만달러) 첫날 버디 6개,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이경훈은 크리스 커크, 키건 브래들리(이상 미국) 등 15명의 선수와 함께 공동 20위로 대회를 출발했다. 단독 선두 러셀 녹스(스코틀랜드)와는 4타 차이다.
이경훈은 올 시즌 출전한 8개 대회에서 5차례 컷 탈락의 아픔을 겪었다. 최고 성적은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공동 46위. 이날 첫 출발을 보인 만큼 시즌 첫 톱10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맏형 최경주(SK텔레콤)는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로 1언더파 70타를 치며 강성훈(CJ대한통운)과 함께 공동 36위에 위치했다. 또 다른 한국 선수 안병훈(CJ대한통운)은 1오버파 공동 70위다.
[이경훈.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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