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영탁→박명수·이휘재, 이찬원 코로나19 확진에 검사 '음성 판정' [종합]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가수 이찬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함께 녹화를 진행한 밀접 접촉자들이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뉴에라프로젝트는 4일 장민호, 영탁, 임영웅, 김희재, 정동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아티스트 5인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으며 방역당국의 코로나19 관련 지침을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찬원 님은 현재 방역당국의 관리를 따르고 있으며 건강에 특이 사항은 없다"며 "아티스트의 안녕과 사회적 방역 동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이찬원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뉴에라프로젝트 측은 3일 "이찬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이찬원과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아티스트, 스태프, 직원들 모두 코로나 검사 및 격리를 안내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에 이찬원과 함께 TV조선 '뽕숭아학당', '사랑의 콜센타'에 출연 중인 임영웅, 영탁, 장민호, 김희재, 정동원, 붐 등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이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증상이 없었던 이찬원은 지난 1일 TV조선 '뽕숭아학당' 녹화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날 녹화는 '아내의 맛' 출연진인 박명수, 이휘재, 장영란, 홍현희, 제이쓴, 이하정 등과 함께 녹화에 참여했다.

이찬원의 코로나19 확진에 '아내의 맛' 출연진 역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이들은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이와 관련해 TV조선 측은 자제 방역시스템을 최고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상암동 사옥은 일정 기간 동안 폐쇄하는 등 고강도 선제적 대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장민호, 정동원 인스타그램]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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