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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지난 해 FA 시장에서 류현진(33)을 4년 8000만 달러에 붙잡으며 올해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이번에도 거물급 FA 영입에 성공할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4일(한국시각) FA 야수 최대어로 꼽히는 DJ 르메이휴(32)의 유력 행선지를 랭킹으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MLB.com'은 토론토를 4위로 꼽았다. 토론토가 류현진을 거액에 붙잡아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 것을 상기하면서 "토론토는 류현진 같은 생산적인 베테랑을 영입할 의향이 있다"라며 그 후보 중 하나가 르메이휴가 될 것임을 예상했다.
이 매체는 "르메이휴가 3루수를 맡으면 최고의 내야진을 만들 수 있다"고 내다봤다. 르메이휴의 주 포지션은 2루수이지만 올해도 3루수로 11경기에 나선 경험이 있다.
르메이휴는 지난 해 타율 .327 26홈런 102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른데 이어 올해도 타율 .364 10홈런 27타점을 기록, 고감도 타격감을 보여줬다.
한편 'MLB.com'은 르메이휴 유력 행선지 랭킹 1위로 원소속팀인 뉴욕 양키스를, 2위 뉴욕 메츠, 3위 LA 다저스, 5위 LA 에인절스, 6위 워싱턴 내셔널스를 선정했다.
[류현진(첫 번째 사진)과 DJ 르메이휴. 사진 = 마이데일리 DB,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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