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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도경완 KBS 아나운서가 배우 김재원에게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4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우리 파프리카'를 주제로 한 18번째 메뉴 대결 결과가 공개된다. 이영자, 이유리, 김재원, 류수영. 쟁쟁한 실력의 4인 편셰프 중 누가 어떤 최종 메뉴로 우승을 차지하고 출시 영광을 거머쥘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 김재원과 이준이는 함께 앞치마를 동여매고 부엌에 섰다. 우리 파프리카를 활용한 음식 만들기에 도전한 것. 김재원은 이준이가 쉽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떠먹는 피자'를 만들었다고 한다. 보조 셰프 이준이는 옆에서 최선을 다해 아빠를 도왔다. 필요한 재료들을 술술 읊는가 하면, 아빠를 위해 고사리 손으로 토마토 껍질을 벗기는 이준이 모습이 흐뭇한 미소를 유발했다는 전언이다.
그런가 하면 이 과정에서 김재원의 아들다운 8세 이준이의 귀여운 명언이 쏟아져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냈다고 한다. 토마토의 껍질을 묵묵히 벗기던 이준이는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모든 것은 쉽지 않다. 어려워야 실력이 는다. 항상 천천히 해야 한다"라고 말한 것. 김재원에 이어 新 명언제조기에 등극한 아들 이준이를 바라보는 아빠 김재원의 눈에서는 꿀이 뚝뚝 떨어졌다는 후문이다.
이외에도 이준이는 파프리카를 들고 카메라를 향해 각종 애교를 쏟아냈다고. 이준이의 애교에 '편스토랑' 식구들 모두 "귀여워"를 연발하는 가운데 도경완이 갑자기 김재원에게 "제가 우리 하영이를 예쁘게 키워놓을 테니까…"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는 후문. 도경완의 깜짝 발언에 이준이 아빠 김재원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아빠 김재원을 양봉업자로 만들고, 열성팬 이영자와 하영이 아빠 도경완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8살 사랑둥이 이준이. TV 앞 랜선 이모, 삼촌들의 심장까지 저격할 이준이의 애교와, 이준이의 응원으로 완성한 김재원의 파프리카 최종 메뉴는 4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제공]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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