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실전감각을 찾아야 한다."
삼성은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차민석(19, 제물포고)을 지명했다. 그러나 차민석이 5일 KCC와의 홈 경기서 데뷔하지는 못한다. 삼성은 이날 차민석을 아예 출전선수명단에서 뺐다. 1군 데뷔에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이상민 감독은 5일 KCC전을 앞두고 "실전감각을 찾아야 한다. 코로나19 때문에 올해 초에 고등학교 팀들이 거의 훈련을 못했다. 출전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 같다. 몸을 더 만들어서 상태를 다시 체크해야 한다"라고 했다.
차민석은 덜 다듬어진 원석이라는 평가다. 신장 대비 준수한 스피드, 거기에 따른 돌파력을 갖췄으나 슈팅능력은 떨어진다. 아직 프로 1군 무대에서 뛰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가 많았고, 이 감독도 시간을 갖고 지켜보기로 했다.
이 감독은 "팀 훈련은 참가했다. 신장이 큰데 빠르고 속공 가담이 좋다. 돌파력도 갖췄다. 슛에 약점이 있는데 밸런스만 잡아주면 될 것 같다. 3점슛을 세트슛으로 던지는데, 점프슛을 장착해야 한다"라고 했다.
[차민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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