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9~10위 맞대결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9위가 웃었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5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2라운드 홈 경기서 원주 DB 프로미를 91-90으로 눌렀다. 7승9패가 됐다. 9위를 지켰다. 최하위 DB는 2연패했다. 4승13패.
시종일관 접전이었다. LG가 근소하게 앞서갔으나 DB도 만만치 않았다. 4쿼터에 수 차례 역전을 주고 받았다. LG는 경기종료 2분13초전 김시래의 득점으로 1점 앞서갔다. 그러자 DB도 허웅의 3점포로 다시 앞서갔다.
LG는 경기종료 24초전 김시래가 동점 득점을 올렸다.17초전 서민수가 파울을 범했으나 허웅이 자유투 2개를 모두 놓쳤다. 남은 시간은 15초. DB는 3초를 남기고 김종규가 파울을 했고, LG는 김시래가 자유투 1개를 넣어 승부를 갈랐다.
LG는 캐디 라렌이 17점 12리바운드로 가장 좋은 활약을 했다. 서민수는 3점슛 3개 포함 13점을 올렸다. 김시래는 결승 자유투 포함 12점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DB는 두경민이 20점, 허웅이 17점으로 분전했다.
[김시래.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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