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가수 보아가 급이 다른 축하 무대로 눈길을 끌었다.
6일 오후 글로벌 음악 시상식 '2020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가 오프라인 형식으로 개최됐다.
이날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가수 보아의 특별 무대도 이목을 끌었다. 아이들, 아이즈원, 오마이걸의 유아가 보아의 히트곡을 재연했으며, 보아 또한 'NO.1', 'Only One'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Only One'에서 태민과 완벽한 커플 퍼포먼스를 자랑했으며, 지난 1일 발매된 신곡 'Better'까지 '아시아의 별'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여왕의 자태를 입증했다.
동시에 인스파이얼드 어치브먼트 상을 수상한 보아는 "20년 동안 많은 분들에게 너무나 큰 사랑을 받았고, 음악을 통해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다. 앞으로 펼쳐질 10년, 20년도 너무 기대가 된다. 가수 보아로 만들어준 이수만 선생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점핑보아 팬 여러분들 감사드린다. 제가 오랫동안 음악을 할 수 있는 건 어려분들 덕분이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 좋은 무대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다"며 "코로나19가 장기전으로 가고 있어서 많이 지쳐계실 것 같은데 여러분들이 조금이나마 힐링이 되는 음악들려드리고 싶다. 여러분 힘내시고 건강이 우선이기 때문에 서로가 조심하는 시간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그는 "내년에도 팬 여러분들 얼굴을 보고 무대를 하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이 상이 무겁고, 제 마음도 무거워지는데, 무거운 상인 만큼 더 여러분께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다"고 말하며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엠넷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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