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박인비(KB금융그룹)와 유소연(메디힐)이 VOA 클래식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박인비와 유소연은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더 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651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VOA) 클래식(총상금 175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노예림(미국)과 함께 최종합계 5언더파 279타 공동 2위에 올랐다.
박인비는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1타를 줄였고, 유소연 역시 보기 없이 버디만 1개로 1언더파를 쳤다.
7주 만에 LPGA투어에 나선 박인비는 통산 21승은 좌절됐지만, 상금 12만709달러를 추가하며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은 김세영(113만3219달러)을 제치고 상금 선두(118만7229달러)로 올라섰다.
우승은 미국의 안젤라 스탠포트가 차지했다. 스탠포드는 이날 버디 7개, 보기 3개를 잡아 4언더파를 치며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로 정상에 올랐다. 2년 3개월 만에 거둔 LPGA 통산 7승이었다.
세계 1위 고진영(솔레어)은 최종합계 4언더파 단독 5위에 자리했다. 이정은6(대방건설)는 1오버파 공동 16위, 박성현(솔레어)은 5오버파 공동 33위, 허미정(대방건설)은 6오버파 공동 38위로 각각 대회를 마쳤다.
[박인비.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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