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소식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CJ 4DPLEX가 국내 대표 교육서비스 기업 ‘청담러닝’과 사업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기획·제작 애니메이션과 놀이 체험형 학습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CJ 4DPLEX(대표 김종열)와 청담러닝(대표 이동훈)은 지난해 10월 신사업 모색을 위한 협무협약(MOU)을 체결해 어린이용 극장판 애니메이션과 놀이 체험형 학습 콘텐츠를 공동 기획해 왔으며, 그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12월 3일 양사 간 신사업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양사 간 협력은 CJ 4DPLEX가 4DX와 ScreenX 사업을 통해 축적한 기술력과 글로벌 사업 역량, 그리고 청담러닝의 검증된 영어교육 경쟁력 간에 탁월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다는 판단 하에 이뤄졌다.
첫 번째 주자가 될 애니메이션은 ‘출동! 시크릿 보틀 수호대’로 어린이 주인공들이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열 가지 자연의 힘을 담은 보물을 찾아 세계평화를 지키는 어드벤처. 관람객들은 애니메이션을 극장에서 관람하며 다양한 영어 표현을 학습할 수 있으며, 어린이 관람객들의 흥미와 자발적인 학습 몰입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액션 및 코미디 요소를 배치했으며, 국내는 물론 전세계 65개국 관객들의 사랑을 받는 4DX 상영시스템을 기반으로 생동감 넘치는 다양한 특수효과를 구현할 예정이다.
시리즈물로 구성된 이 애니메이션은 각 편당 40분 분량 총 12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CGV 극장 개봉을 시작으로 국내외 극장과 각종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제공될 계획이다.
두 번째 주자가 될 놀이 체험형 학습 콘텐츠는 애니메이션 속 세계에서 재미있는 놀이 체험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와 친해지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하여 제작 중인 미디어 인터렉티브 콘텐츠로 유치원 필수 교육 과정인 누리과정을 직접 체험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빠르면 21년 1분기에 선뵐 계획이다.
또한 CJ 4DPLEX와 청담러닝 양사는 애니메이션과 미디어 인터렉티브 콘텐츠를 비롯 다양한 에듀테크를 활용한 디지털 연계사업을 IPTV, OTT, 키즈카페 등의 온·오프라인 서비스 사업자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향후 양사의 강력한 글로벌 파트너쉽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사업을 중국, 베트남, 남미, 유럽 등 해외 시장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CJ 4DPLEX 김종열 대표는 “국내 대표 영어교육서비스 업체인 청담러닝과 함께 사업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4DX와 ScreenX를 통해 축적해온 실감 경험 구현 역량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J 4DPLEX는 독자 개발한 전세계 최초 오감체혐형 특별관 4DX로 2018년 에디슨어워드 은상 수상, 2019년 Fast Company 어워드 수상, 2019년 관객수 2,680만명 달성 등 그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 받고 있으며, ScreenX 역시 글로벌 최다 스크린 수를 확보하는 등 전세계 극장가의 가장 트렌드 한 상영 포맷을 주도하는 것으로 각광받고 있다.
[사진 = CJ 4DPLEX]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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