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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FA 자격을 취득한 보스턴 레드삭스 외야수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30)는 어떤 선택을 내릴까.
현지언론 ‘블리처리포트’는 7일(한국시각) FA시장에 나선 브래들리의 가치를 평가하는 한편, 행선지를 전망했다.
브래들리는 코로나19 여파로 팀별 60경기를 치른 2020시즌 55경기서 타율 .283 7홈런 22타점을 기록했다. 통산 타율이 .239에 불과하지만, 중견수로서 지닌 수비력은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블리처리포트’가 전망한 브래들리의 행선지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였다. 다만, ‘FA 조지 스프링어가 타 팀으로 이적한다면’이라는 전제조건도 있었다.
‘블리처리포트’는 “휴스턴은 예전부터 브래들리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었다. 스프링어가 떠난다면, 브래들리에게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3년 총액 3,000만 달러 수준의 계약을 제안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블리처리포트’는 더불어 “만약 휴스턴과의 협상이 불발된다 해도 브래들리를 원하는 팀은 많다. 신시내티 레즈 역시 외야수비 보강을 위해 브래들리 영입 경쟁에 뛰어들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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