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남주혁(26)이 연기 호흡을 맞춘 한지민(38)을 언급했다.
남주혁은 영화 '조제'(감독 김종관) 개봉을 앞두고 7일 오후 온라인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조제'는 드라마 '눈이 부시게' 이후 한지민과 남주혁의 두 번째 만남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남주혁은 "짧은 시간 안에 지민 선배님과 다시 함께 작품을 하게 됐다. 부담감이 있었지만 '눈이 부시게'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모습을 힘을 합쳐 보여주려고 했다"고 말했다.
또한 남주혁은 "두 작품을 하면서 지민 선배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존중해주시고 편하게 해주셨다. '사람들이 안 좋아할 수 없겠구나' 생각이 들 정도였다. 스스로 부족하다고 하시지만, 옆에서 봤을 때는 배울 점이 많은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남주혁은 극 중 조제와 한지민의 닮은 점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남주혁은 "방송에서는 비치지 않았지만, 지민 선배님은 옆에서 보면 생각도 많고 상대방이 혼자 걷지 않게 발을 맞춰준다. 함께 발맞춰 걸어가고 싶은 사람이다. 이야기를 많이 나눠보고 싶은 사람이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했다.
한편 이누도 잇신 감독의 일본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2003)을 리메이크한 '조제'는 다리가 불편해 집에 자기만의 세계를 만들고 살아가는 조제와 그를 세상 밖으로 끌어내는 대학생 영석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10일 개봉.
[사진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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