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두산 베어스가 포스트시즌에서 결승타를 치고 받은 과자를 보육원에 전달했다.
두산 관계자는 “선수단이 7일 포스트시즌에서 적립한 깡 과자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보육시설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KBO는 지난 포스트시즌서 농심과 함께 매 경기 결승타를 친 선수에게 백만원의 상금과 ‘깡 제품’을 전달하고 해당 선수의 사인볼을 팬들에게 제공하는 ‘오늘의 깡’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기부 계획을 들은 농심이 두산 쪽에 추가로 더 과자를 보내오면서 총 60박스의 깡 과자가 어린 아이들에게 전달됐다.
보육시설에는 플레이오프 1차전 결승타로 ‘오늘의 깡’을 수상한 김인태가 대표로 방문했다. 김인태는 과자와 함께 사비로 음료수와 과일을 직접 사서 추가로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인태는 “더 많이 전달하지 못해 아쉽다. 그래도 이렇게 연이 닿은 만큼 마음을 담은 정성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인태.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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