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방탄 유리야!" 아저씨 김희원, '이웃사촌' 김실장으로 화려한 컴백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이웃사촌'이 김실장으로 컴백한 김희원의 '돌아온 방탄좌'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웃사촌' 측은 최근, 배급사 리틀빅픽처스 공식 SNS에 이웃사촌 작전의 지시자 김실장 역할로 스크린에 컴백한 김희원의 활약을 담은 '돌아온 방탄좌' 영상을 선보였다.

'돌아온 방탄좌' 영상은 지난 2010년 영화 '아저씨'에서 독보적인 악역 만석을 완벽하게 소화했던 배우 김희원이 '이웃사촌'의 김실장으로 분해 펼친 폭발적인 연기력을 유쾌하게 담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아저씨'에서 "이거 방탄 유리야!"라는 최고의 유행어를 외치며 전매특허 욕 연기를 찰떡같이 소화한 김희원이 '이웃사촌'에서 다시 한번 선보인 맛깔나는 욕 연기를 코믹하게 모아 볼 수 있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점점 쌓여가다 결국 폭발하는 김실장의 분노 게이지까지 재미있게 더해지며 '이웃사촌'을 통해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킨 김희원의 연기가 영화 속에서 어떻게 드러날지 기대하게 만든다.

'이웃사촌'은 좌천 위기의 도청팀이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의 옆집으로 위장 이사를 오게 되어 낮이고 밤이고 감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사진 = 리틀빅픽처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