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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이 드디어 공식적으로 포스팅에 들어갔다.
MLB.com은 8일(이하 한국시각) "KBO리그의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김하성이 공식적으로 포스팅 됐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지금부터 내년 1월2일까지 김하성과 계약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키움이 11월25일에 KBO에 포스팅을 요청한 뒤 13일만이다.
애당초 키움과 김하성은 크리스마스 연휴 이전에 계약을 마무리하기 위해 포스팅 신청 시기를 11월 말로 잡았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각종 추가서류를 요청했고, 포스팅 시점이 다소 밀렸다. 어쨌든 늦어도 12월 말에는 김하성의 소속구단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한미 포스팅시스템 규정에 따라 김하성을 영입하는 구단은 키움에 포스팅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김하성의 계약 총액이 2500만 달러 이하일 경우, 총액의 20%가 키움에 돌아간다. 계약 총액이 2500~5000만 달러일 경우 2500만 달러의 20%에 2500만 달러 초과분의 17.5%를 더한 금액이 키움에 돌아간다. 계약 총액이 5000만 달러를 넘어갈 경우 2500만 달러의 20%, 5000만 달러의 17.5%, 5000만달러를 넘어간 금액의 15%를 키움에 지불해야 한다.
[김하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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