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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파리생제르망(PSG)과 바샥셰히르(터키)의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주심의 인종차별 발언으로 연기됐다.
PSG와 바샥셰히르는 9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6차전을 치른 가운데 전반 13분 경기가 중단됐다. 이날 경기 대기심을 맡은 콜테스쿠는 바샥셰히르의 웨보 코치에게 '니그로'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대기심의 인종차별 발언 이후 바샥셰히르 선수들은 경기를 치를 수 없다는 뜻을 나타내며 경기장을 빠져 나갔고 PSG 선수들 역시 경기장을 빠져 나갔다. 이에 대해 UEFA는 "양팀과 논의한 결과 내일 경기를 다시 치를 것이다. 새로운 심판진을 배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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