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코트의 황태자' 우지원이 농구계로 돌아온다.
KBL 중계 모바일 앱 스팟을 서비스하고 있는 ㈜엘씨씨는 9일 "우지원은 올 시즌 KBL을 중계하고 있는 스팟을 통해 농구 팬들과 소통하는 중계를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우지원은 오는 9일 창원 LG-인천 전자랜드, 12일 고양 오리온-서울 SK 등 매주 2회 스팟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또한 박기량 SK 치어리더와 공동 중계를 통해 색다른 중계도 선보인다.
우지원은 "농구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농구 발전에 기여하고, 팬들의 성원에 보답해야 한다고 늘 생각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경기장을 찾기 어려운 팬들을 위해 농구 중계를 결심했다. 특히 스팟은 팬들과 농구 중계를 함께 하며 언택트로 소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스팟을 통해 팬들과 더욱 가깝게 한국 농구를 응원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스팟은 ㈜엘씨씨가 서비스하고 있는 스포츠 전문 앱이다. 올해 KBO, K-리그 중계에 이어 겨울시즌에 남자농구과 남자배구, 여자배구를 중계하고 있다. 스팟 운영을 담당하는 이은조 ㈜엘씨씨 매니저는 "올해 농구 팬들이 농구를 볼 수 있는 매체가 줄어 시청에 목마르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스팟이 그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결해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특히 레전드 우지원과 소통하며 중계를 접해 더욱 즐겁게 경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팟 모바일 앱을 통한 중계는 누구나 무료로 시청 및 참여가 가능하며, 스팟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우지원.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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