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호 "35kg 감량, 아내가 징그럽다고…저리 가라고 하더라" ('TV는 사랑을 싣고')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35kg을 감량한 김지호가 아내의 반응을 전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 3개월 만에 114kg에서 79kg으로 35kg을 폭풍 감량, 다이어트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개그맨 김지호가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현주엽은 “35kg이나 뺐으면 어머니하고 아내 반응이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김지호는 “일단 어머니는 너무 안쓰럽다고. 음식들을 많이 해주셨다. 많이 먹으라고. 와이프는 제가 뚱뚱했던 모습을 이상형으로 바라고 결혼을 했는데 살을 빼니까 너무 징그럽다고 다른 사람이랑 사는 것 같다고 저리 가라고 하더라”라고 답했다.

이후 김지호와 아내의 사진이 공개됐다. 현주엽은 “미모까지 갖추셨다”고 칭찬했다.

김지호는 아내에 대해 밝히기도. “2018년 10월 9일 결혼했다”는 김지호는 “와이프가 영어 선생님이다. 강남 엄마들이 영어 교육을 시켜야 된다 그러면 무조건 제일 먼저 입에 거론되는 게 제 와이프 이름”이라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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