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20점·13R' 우리은행, 하나원큐 제물로 6연승[MD리뷰]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우리은행이 힘겹게 6연승을 거뒀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는 10일 아산 이순신빙상장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KB 리브 모바일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홈 경기서 부천 하나원큐를 63-60으로 눌렀다. 6연승했다. 9승3패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하나원큐는 2연패하며 3승9패로 최하위.

1~2쿼터는 하나원큐의 우세였다. 우리은행을 27점에 묶고 10점 리드를 잡았다. 양인영과 고아라가 좋은 활약을 펼쳤다. 21점을 합작했다. 우리은행은 박혜진이 아킬레스건 부상을 털고 약 2개월만에 돌아왔다.

우리은행은 3쿼터에 김정은과 박지현이 9점씩 올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4쿼터는 대접전이었다. 하나원큐는 58-58 동점이던 경기종료 2분42초전 양인영이 고아라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앞서갔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1분5초전 박지현이 김소니아의 패스를 3점포로 연결, 승부를 뒤집었다. 이후 하나원큐는 강유림의 3점포와 강이슬의 공격이 잇따라 무위로 돌아갔다. 우리은행은 8초 전 박혜진의 자유투로 승부를 갈랐다. 박지현이 3점슛 3개 포함 20점 13리바운드로 좋은 활약을 했다.

[박지현. 사진 = 아산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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