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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의 번리전 원더골이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FIFA는 12일(한국시간) 푸스카스상 최종 후보 3골을 선정해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열린 번리전에서 원더골을 성공시킨 손흥민은 수아레스(우루과이) 아라스카에타(우루과이)와 함께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열린 번리와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서 70m가 넘는 거리를 단독 드리블 돌파하며 골을 성공시켰다. FIFA가 수여하는 푸스카스상 수상자는 오는 17일 발표된다.
손흥민은 FIFA와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가 선정하는 월드베스트11 후보 55명에도 포함되어 있다.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2년 연속 FIFA-FIFPro 월드베스트11 후보에 선정됐다.
한편 FIFA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 3인에는 메시(아르헨티나) 호날두(포르투갈)와 함께 레반도프스키(폴란드)가 이름을 올렸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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