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2020 더팩트 뮤직어워즈'에서 또 한번의 기록을 추가했다.
12일 오후 온라인으로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2020 THE FACT MUSIC AWARDS, 2020 TMA)'가 생중계됐다.
이번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방지하고, 팬과 아티스트의 건강 보호를 위해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시상식에는 방탄소년단, 슈퍼주니어, 뉴이스트, GOT7(갓세븐), 몬스타엑스, 세븐틴, 강다니엘, 트와이스, 마마무, (여자)아이들, ITZY(있지),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에이티즈, 크래비티, 위클리, 더보이즈, 아이즈원, 제시, ENHYPEN(엔하이픈)까지 최정상급 K-POP 스타들이 총출동 해 다채로운 무대를 예고했다.
MC 전현무와 서현의 진행으로 함께한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신인상에 해당하는 넥스트 리더에는 위클리, 크래비티, 엔하이픈이 선정됐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올해 많은 수상으로 여전한 저력을 과시했다. 먼저 올해의 아티스트로 지목됐으며, 이어 월드 와이드 아이콘을 수상했다. 또한 음반과 음원 최다 판매를 이룬 가수가 받을 수 있는 리스너스 초이스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가수들의 다채로운 공연이 새로운 볼거리로 다가왔다. 세븐틴은 일본에서 발표한 두 번째 싱글 ‘舞い落ちる花びら(마이오치루하나비라) (Fallin’ Flower)’ 한국어 버전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코로나19로 어려워하는 이들에게 힐링의 메시지를 전했따.
건강 문제로 한동안 활동을 하지 못했던 몬스타엑스 주헌을 오랜만에 근황을 공개하며 네 번째 믹스테잎 타이틀곡 ‘PSYCHE(싸이키)’ 무대를 최초 공개했고, 건강한 모습으로 팬들의 반가움을 샀다.
또한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은 슈퍼주니어는 내년 1월 발매 예정인 앨범의 수록곡 무대를 공개했으며, 다양한 유닛 무대로 지난 15주년을 돌아봤다.
이날 대상의 영광은 방탄소년단에게 돌아갔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광을 지켰다.
RM은 "말그대로 큰상이다. 큰 마음으로 감사하게 받겠다"며 "올해 많은 분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저희 역시 열심히 한다고 많은 걸 보여드렸다. 다행히도 저희가 한 것 이상으로 돌아와서 감사한 거 같다"고 했다.
이어 "저희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공연이 어려운 상황이다. 많은 음악하는 아티스트 분들이 있는데 그런 분들의 마음을 대변해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큰 마음을 담아 음악을 만드는 모든 아티스트분들께 영광을 드리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 이하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2020 THE FACT MUSIC AWARDS, 2020 TMA)' 수상자
▲ 대상 = 방탄소년단
▲ 리스너스 초이스 = 방탄소년단
▲ 베스트 퍼포머 = 있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제시
▲ 트로트 인기상 = 임영웅
▲팬앤스타 최다 득표상 = 황치열
▲ 팬앤스타 초이스 = 황치열
▲ 팬앤스타 애즈닷 = 임영웅
▲ 팬앤스타 초이스 = 슈퍼주니어(가수 부문)
▲ 월드 와이드 아이콘 = 세븐틴, 방탄소년단
▲ 글로벌 핫티스트 = 스트레이 키즈, (여자)아이들, 에이티즈, 더보이즈
▲ 넥스트 리더 = 위클리, 크래비티, 엔하이픈
▲ 올해의 아티스트 = 방탄소년단, 마마무-화사, 강다니엘, 갓세븐, 트와이스, 뉴이스트, 아이즈원, 몬스타엑스, 세븐틴, 슈퍼주니어
▲ TMA 인기상 = 슈퍼주니어
[사진 = 더팩트 어워즈 제공, V라이브 방송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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