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재미교포 케빈 나가 QBE 슛아웃 둘째 날 단독 2위에 올랐다.
션 오헤어(미국)와 함께 조를 이룬 케빈 나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코스(파72·738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이벤트 대회인 QBE 슛아웃(총상금 360만달러) 2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20언더파 124타를 기록한 케빈 나-션 오헤어 조는 단독 2위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 해리스 잉글리쉬-맷 쿠차(이상 미국) 조와는 5타 차이다.
QBE 슛아웃은 PGA투어 24명이 2인 1조로 12개 팀을 이뤄 나서는 이벤트 대회다. 2라운드는 같은 조 2명이 각자 티샷한 뒤 그 중 좋은 지점에 놓인 공을 택해 그 공을 2명이 번갈아 치는 변형 포섬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는 14일 최종 3라운드는 2명이 각자의 공으로 경기한 뒤 더 좋은 성적을 스코어로 적는 포볼로 치러진다. 케빈 나-오헤어 조가 5타 차이를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케빈 나.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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