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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리버풀이 풀럼과 무승부를 기록한 가운데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리버풀은 1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풀럼과 1-1로 비겼다. 리버풀은 이날 무승부로 7승4무1패(승점 25점)를 기록해 토트넘(승점 25점)에 골득실에서 뒤진 리그 2위를 이어갔다.
리버풀은 풀럼과의 맞대결에서 피르미누가 공격수로 나섰고 마네와 살라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바이날둠, 헨더슨, 존스는 중원을 구성했고 로버트슨, 파비뉴, 마팁, 아놀드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알리송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풀럼은 전반 25분 레이드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레이드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리버풀은 후반 34분 살라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바이날둠의 프리킥 상황에서 페널티지역에서 수비벽을 구축한 풀럼 카마라의 핸드볼 파울이 선언됐다. 페널티킥을 얻은 리버풀은 키커로 나선 살라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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