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61년 만에 리그 홈경기 4연패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스날이 번리에 패하며 최근 부진을 이어갔다.

아스날은 1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0-1로 졌다. 아스날은 이날 패배로 61년 만에 리그 홈경기 4연패를 기록했다. 아스날은 4승1무7패(승점 13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15위에 머물렀다.

아스날은 번리를 상대로 오바메양이 공격수로 나섰고 사카, 라카제트, 윌리안이 공격을 이끌었다. 샤카와 엘네니는 중원을 구성했고 티어니, 마갈레스, 홀딩, 벨레린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레노가 지켰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아스날은 후반 13분 샤카가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샤카는 번리의 맥닐에게 거친 태클 후 신경전을 펼치는 과정에서 번리 웨스트우드의 목을 가격해 레드카드를 받았다. 이후 아스날은 후반 28분 오바메양이 자책골을 기록했다. 오바메양은 번리의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 자책골을 기록했고 아스날의 패배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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