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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가수 겸 유튜버 빅죠가 건강에 이상이 있음을 밝혔다.
지난 12일 방송된 유튜브 채널 '엄상용'에서는 '빅3, 오늘은 좀 무거운 이야기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잠시만 안녕'이라는 제목의 영상일 게재됐다.
영상에서 엄상용은 "당분간 완전체로 만나기 어렵다"며 "빅죠 형이 몸이 안 좋다"고 했다.
빅죠 역시 "병원에 갔는데 지금 원래 입원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의사 선생님이 2주 정도 자가치료를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며 "빅3를 무리해서 강행했다. 아쉽게도 좋은 곳에 놀러왔는데 함께하지 못하는 거 자체가 민폐가 되는거 같다"고 했다.
이어 "한달 정도 쉬고 자가 치료를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빅죠는 심부전증이 있음을 밝히며 "다른 곳도 아프다. 당뇨 역시 있다. 산소 수치도 너무 낮다"고 현재 상태를 밝혔다.
앞서 빅죠는 요요로 320kg까지 불어난 몸무게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유튜버로 지속적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빅죠는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가수로 2008년 홀라당 1집 앨범 '스포트라이트'로 데뷔했다. 당시 키 186cm에 몸무게 250kg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빅죠는 트레이너 숀리와 함께 다이어트에 돌입했고, 100kg을 감량하며 성공적인 다이어트 과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오랜 공백기가 지속됐고, 최근 빅죠는 요요현상은 311kg까지 몸무게가 불었다고 공개했다.
[사진 = 유튜브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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