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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그룹 인피니트 김성규가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김성규는 14일 세 번째 솔로 미니앨범 'INSIDE ME(인사이드 미)'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타이틀곡 'I’m Cold(아임 콜드)'는 무게감 있는 EP 사운드와 기타 리프가 돋보이는 알앤비 힙합 장르의 곡이다. 소중한 것이 떠난 상실의 상태, 모든 것이 부서지고 차갑게 얼어붙은 공허한 마음을 때로는 덤덤하게, 때로는 거칠게 쏟아내는 김성규의 목소리가 듣는 이들의 귓가를 사로잡는다.
전역 후 솔로로 활동에 나서는 김성규는 "오랜만에 발매하는 앨범이다보니까 정말 떨리고 설레기도 한다. 곧 있으면 앨범이 공개가 되는데 정말 기대가 된다"라고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김성규는 "20대부터 솔로 앨범을 냈다. 이번 앨범은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기존과 다르게 새로운 곡으로 채워봤다"라고 소개했다.
특히 김성규는 앨범 사진부터 뮤직비디오 속 모습까지 성숙한 남성미를 과시했다. 그는 "이번 앨범 콘셉트는 성숙하지만 절제된 섹시함이다. 그렇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김성규는 가장 신경쓴 부분에 대해 "듣자마자 타이틀이 될 거 같았다. 또 작업 시간도 굉장히 오래 걸렸다. 노래를 하면서도 보컬적으로 여러 시도를 많이 해봤다"라고 했다.
이어 '아무래도 매번 앨범을 발매하고 노래를 작업하는 입장에서 다른 느낌을 보여주고 싶고, 새로운 것에 대한 마음이 생긴다"며 "오래 고민하면서 신경쓴 부분은 이번 타이틀을 듣고 예전과 다른 색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고민의 과정을 공개했다.
또한 가장 듣고 싶은 수식어로 김성규는 "명불허전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며 미소지었다.
이어 해외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는 것에 대해 "인피니트라는 팀 덕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 빨리 팀 활동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 =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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