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KOVO가 여자부 보수를 동결하고 수련선수 처우개선을 위해 급여를 증가하기로 결정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4일 제17기 제2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 여자부 보수, 여자부 수련선수 연봉 인상 등에 대한 안건들이 논의됐다.
KOVO는 먼저 여자부 보수와 관련해 2022-2023시즌까지 '동결'하기로 했다. 투명한 임금 제도 운영을 위해 이번 시즌부터 총 23억으로 증액된 여자부 보수는 2022-2023시즌까지 동결된다. 이에 따라 2022-2023시즌까지 샐러리캡은 18억, 옵션캡은 5억으로 총 23억 규모의 여자부 보수가 적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여자부 수련선수 처우개선을 위해 급여가 증가된다. 기존 20000만원에서 2400만원까지 20% 증액되며 이는 남자 수련선수와 동일한 수준으로 다음 시즌부터 인상될 계획이다.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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