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미, '가요광장'서 깜짝 근황 공개 "2주전 아들 출산…둘째 계획은 아직"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김보미가 '가요광장'을 통해 출산 후 근황을 알렸다.

15일 방송된 KBS 라디오 '정은지의 가요광장'에는 휴가로 자리를 비운 DJ 정은지 대신 배우 남보라가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이날 영화 '써니'에서 남보라와 호흡을 맞춘 김보미와의 깜짝 전화 연결이 이뤄졌다. 본인을 "남보라의 절친"이라고 소개한 김보미는 2주 전 아들을 출산했다며 "아직 몸 회복이 안 돼서 산후조리원에서 수유하면서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남보라는 김보미가 "아기를 너무 쉽게 낳았다. 진통은 했지만, 발레를 해서 그런지 힘을 세 번 주니까 아기가 나오더라"라고 하자 "출산이 체질이냐"라고 받아쳐 폭소를 안겼고, 김보미는 "이제 알았냐"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보미는 둘째 계획도 시원하게 공개했다. 그는 "아직은 없다. 아기 낳는 것보다 회복이 아프다. 우선 첫째만 잘 키우고 나중에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기 이름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며 "후보가 두 개다. 윤리우, 윤채훈이다. 리우라는 이름이 마음에 들어서 하고 싶다. 리우로 가는 쪽으로 남편과 상의해보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영화 '새해전야' 배우들은 오는 20일까지 '정은지의 가요광장' 스페셜 DJ로 나선다. 남보라를 비롯해 배우 이동휘, 유인나, 이연희, 최수영이 정은지의 공백을 메울 예정이다.

[사진 = KBS COOL FM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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