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진 "♥ 엄태웅, 연애 때 자기관리 하는 사람이라 착각"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발레리나 윤혜진이 남편인 배우 엄태웅과의 연애 시절 일화를 전했다.

윤혜진은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를 통해 섬유탈취제 광고를 하던 중 "연애 때 호감이 갔던 중 하나가 향수를 안 뿌리는데도 되게 좋은 향이 나더라"고 운을 뗐다.

그는 "그래서 그 향의 어떤 그런 사람의 매력을 충분히 오게 할 수 있는데 알고 봤더니 저 사람은 약간 세제 향이 났다"며 "좋은 향이 나서 관리를 깔끔하게 하는 사람인가보다 하는 착각을 했었다. 항상 만날 ??마다 옷에서 늘 좋은 냄새가 나는게 되게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밝혔다.

이어 "근데 결혼했더니 어머님이 빨래를 잘 해주신 거더라. 그냥 어머님이 빨래를 잘 해주시고 입고 나온 것"이라며 "나는 그게 마치 이 남자의 깔끔함, 향을 중요시 하는 걸로 착각을 해서 쏙 빠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윤혜진은 지난 2013년 엄태웅과 결혼해 슬하에 딸 지온 양을 두고 있다.

[사진 = 윤혜진의 what see TV 유튜브 영상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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