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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FA 시장에 나온 포수 마이크 주니노(29)가 결국 탬파베이에 잔류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17일(한국시각) "주니노가 1년 계약을 맺고 탬파베이로 돌아온다"라고 밝혔다.
주니노는 내년 시즌 연봉 200만 달러를 받으며 2022시즌에는 출전 경기수에 따라 400~700만 달러에 이르는 구단 옵션이 포함돼 있다. 바이아웃 금액은 100만 달러. 따라서 주니노에게 보장된 금액은 300만 달러다.
주니노는 타율은 낮지만 펀치력이 있는 포수다. 시애틀 시절이던 2017년에는 커리어 하이인 25홈런을 마크했다. 올해는 타율 .147 4홈런 10타점으로 마무리.
포스트시즌에서 타율 .170에 그쳤지만 홈런은 4방을 작렬했다. 그 중 류현진에게 친 홈런도 포함돼 있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에서 류현진을 상대로 좌월 2점홈런을 터뜨렸던 것이다.
[마이크 주니노.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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