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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살라가 토트넘과 리버풀의 맞대결에서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리버풀은 1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에서 2-1로 이겨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살라는 이날 경기 전반 26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려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전반 33분 상대 수비 뒷공간을 침투해 동점골과 함께 올 시즌 리그 11호골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손흥민은 리그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경기 후 최우수선수로 살라를 선정해 발표했다. 살라는 2만633표 중 43.6%의 표를 얻어 가장 많은 표를 획득했다. 이어 손흥민이 29.1%의 표를 얻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결승골을 성공시킨 피르미누는 15.1%의 표를 획득해 3위를 기록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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