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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황의조가 올 시즌 첫 골을 터트렸지만 소속팀 보르도는 패했다.
보르도는 17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린 생테티엔과의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1 15라운드에서 1-2로 졌다. 황의조는 이날 경기에서 전반 24분 동점골을 터트려 올 시즌 첫 골에 성공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보르도는 5승4무6패(승점 19점)의 성적으로 리그 13위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생테티엔은 전반 15분 노르딘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반격에 나선 보르도는 전반 24분 황의조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황의조는 수비수 베이시의 대각선 로빙 패스를 한차례 볼 트래핑 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생테티엔은 후반 30분 네유가 결승골을 기록했고 보르도의 패배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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