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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데용이 결승골을 터트린 바르셀로나가 레알 소시에다드에 역전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17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에 2-1로 이겼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로 6승2무4패(승점 20점)를 기록해 리그 5위로 올라섰다. 2위 레알 소시에다드는 7승5무2패(승점 26점)를 기록하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레알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메시가 공격수로 나섰고 브레이스웨이트, 페드리, 그리즈만이 공격을 이끌었다. 데용과 부스케츠는 중원을 구성했고 알바, 밍구에사, 아라우호, 데스트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슈테겐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는 전반 27분 호세가 포르투의 어시스트를 골문앞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반격에 나선 바르셀로나는 전반 31분 알바가 펜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전반 43분 데용이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데용은 알바의 크로스가 페널티지역 한복판으로 연결되자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고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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