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 그룹(최태원 회장)이 사회성과를 창출한 기업들에게 현금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사회성과인센티브(SPC, Social Progress Credit)' 행사를, 사회적가치연구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작했다.
정부가 모두 해결할 수 없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인 '고령화', '환경오염', '실업문제' 등 사회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기 어려운 영리기업을 사회적 기업으로 유도해 다같이 해결해 보자는 취지다.
그런데 사회적 기업만으로 이를 해결하기 힘들기 때문에, 영리기업도 함께 할 수 있도록 적절한 보상을 주어 참여율을 높이자는 데 있다. 쉽게 말해, SPC는 사회적가치를 추구하는 기업들의 사회성과를 화폐 단위로 측정한 뒤, 현금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일종의 보상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25일 화상 인사로 대신한 SK 그룹 최 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올해는 영상으로 인사 드린다"라며 "지금까지 5년간 측정체계를 만들고 측정과 보상 시스템의 작동 여부를 살펴봤다면, 앞으로 5년간은 SPC의 정책화 방안을 연구하고 해외에 확산하는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이런 따뜻하고 훈훈한 SPC 캠페인 홍보모델의 적임자로 요즘 가장 '핫'한 대세 아역배우 김강훈을 지목했다. 더불어 상대역에는 유망주 뜨는별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정소이(11.여), 김민건(9.남)이 발탁됐다.
SK 그룹의 'SPC 역사적 그날, 그리고 내일'이라는 영상 속 주재와 맞게, 김강훈은 '고양이와 쥐'의 공생 관계를 들며, 부드럽고 차분한 목소리로 SPC 사회적 기업의 탄생 배경·가치 등을 잘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질문과 답변' 형태의 SPC 설명에서 두 아역과 '척척' 호흡이 맞도록 김강훈이 잘 리드해, 당시 현장 분위기가 좋았다는 후문이다.
정소이 양은 기자와 인터뷰에서 "강훈이 오빠와 촬영을 하게 되서 무척 설레고 기대됐다"라면서 "이번 촬영이 너무 재밌고 즐거워서 하나도 긴장하지 않았던 것 같았다"고 말했다. 김민건 역시 "강훈이 형은 저의 롤모델로, 모든 방송과 영화를 챙겨본다. 현장에서 함께 촬영할 줄은 몰랐는데 조금은 놀라우면서도 기분이 좋았다"라고 전했다.
정소이는 SK그룹 '사회성과인센티브(SPC)'를 비롯해 EBS '마음이 Her 할땐 Her',종근당 '아이커', 아리랑 TV '3D 펜' 교육체험 방송 등에 얼굴을 알렸다. 또 김민건은 SBS 드라마 '내사랑 치유기', MBC 드라마 '붉은달 푸른해' '봄이 오나 봄', JTBC 드라마 '아름다운세상', YTN 사이언스 '수다학'등에 출연했다.
한편, KBS 2TV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강필구 역으로 시청자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강훈은 tvN '스타트업'에서 남주혁 아역으로 출연했다.
천주영 기자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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