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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감성 보컬 그룹 V.O.S 박지헌이 아내, 6남매, 집을 공개했다.
17일 오후 종합편성채널 MBN '알약방'에서는 박지헌의 일상이 방송됐다. 이에 공개된 그의 집.
박지헌의 집은 8명 대식구가 사는 집답게 드넓은 거실과 6남매를 배려한 인테리어 센스가 돋보였다.
특히 거실 한쪽 벽면에는 TV대신 6남매를 위한 책이 가득 찬 책장이 있었는데. 이에 대해 박지헌은 "아이들 책을 좀 분류해서 다 배치를 했다. 낮은 쪽에는 어린아이들이 손닿는 책들, 위에는 어른 책들 이런 식으로 배치해놨지"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눈에 띈 당구대. 이에 대해 박지헌은 "내가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아이들이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가족 스포츠로 당구를 정하고 거실 한가운데다가 모셔놓게 됐지. 거의 매일 친다. 내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교육 철학이 유대감 형성이거든"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거실 한가운데 놓인 컴퓨터 4대가 눈길을 모았다. PC방을 방불케 하는 이곳은 학생인 첫째, 둘째, 셋째 아들과 자신과 아내의 교육과 소통을 위해 탄생한 공간이라고.
또 옆엔 평소 운동하기를 좋아하는 박지헌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홈트레이닝 공간이 있었다. 박지헌은 "운동을 반년동안 쉬지 않고 했다. 운동을 길게 했을 때 남자들이 '어떻게 될까?'이런 로망이 있잖아. 나도 궁금해. 정말로 어디까지 몸이 좋아질 수 있을지"라고 기대감을 드러낸 후 아내의 운동을 봐주는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주방으로 자리를 옮긴 박지헌은 건강, 다이어트 식재료로 채워진 냉장고 3대를 공개한 후 개인 녹음실에 자리를 잡았다. 이어 "요즘에는 녹음해서 파일을 보내주면 앨범까지 발매하는 데 무리가 없거든. 내 목소리 녹음은 여기서 다 한다. 지금 발매된 노래들은 다 여기서 녹음한 거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 = MBN '알약방'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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