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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다.
손흥민은 FIFA가 18일 오전(한국시간) 진행한 FIFA 풋볼어워즈에서 FIFA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열린 번리와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서 70m가 넘는 거리를 단독 드리블 돌파한 후 골을 성공시켰다.
토트넘의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의 수상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집으로 가는 길에 시상식을 보고 있다. 손흥민이 푸스카스상을 수상했고 시즌 최고의 골이었다. 당연히 손흥민이 수상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아시아선수로는 지난 2016년 말레이시아의 수브리 이후 역대 2번째로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다. 한국 선수 사상 첫 수상이다.
손흥민은 푸스카스상 수상 후 "정말 기쁘다. 공을 잡았을 때 패스를 하려고 했지만 패스할 곳을 찾지 못해 드리블을 하기 시작했다. 몇초 후 골문앞에 있었고 놀라운 상황이었고 아름다운 골이었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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