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더블에이와 전속계약…한상진·이정현 한솥밥 [공식]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성유리가 더블에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했다.

더블에이엔터테인먼트는 1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성유리는 누구보다도 성실하고 연기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지닌 배우다. 그런 그와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파트너가 되어 기쁘다. 특히, 성유리는 드라마, 영화, 예능 등에서 다채로운 매력으로 대중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는데, 앞으로도 그가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면서 더 빛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성유리는 2002년 배우로 전향한 후, 여러 작품을 통해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쌓아나가고 있다. 드라마 '몬스터' '신들의 만찬' '출생의 비밀' '로맨스타운' '쾌도홍길동' '어느 멋진 날' '눈의 여왕' 등을 비롯해, 영화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차형사' '누나'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면서 청순한 면모부터 당차고 망가지는 모습까지 다양한 캐릭터들을 안정적으로 소화해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런가 하면, 그는 남다른 예능감으로 큰 관심을 받기도. '캠핑클럽'에서는 14년 만에 모인 핑클 멤버들과 캠핑카를 타고 다니면서 사랑스러운 막내 비글미를 발산했으며, 거침없는 입담, 소탈한 인간미, 그리고 속 깊은 면모로 진한 여운을 남겼다. 또한 '당신에게 유리한 밤, 야간개장'에서 타이틀 롤 MC로, '힐링캠프', '섹션 TV 연예통신 등에서는 안방마님으로 활약하면서 만능 엔터테이너로 자리매김했다. 그 외에도 건강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광고계에서의 러브콜이 꾸준히 증가, 좋은 시너지를 내고 있다.

이에 성유리는 자신과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추며 유대감을 쌓아온 매니저 등의 스텝들과 함께 더블에이엔터테인먼트로 이적, 남다른 의리로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주위 사람들을 먼저 챙기고, 더 나아가 지속적인 선행으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는 그이기에 앞으로 새로운 소속사에서 보여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성유리와 전속계약을 맺은 더블에이엔터테인먼트는 싸이더스HQ,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출신의 이상열 대표가 설립한 신생 회사로 배우 한상진, 권소현, 이정현 등이 소속되어 있다.

[사진 = 더블에이엔터티엔먼트 제공]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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