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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펜타곤의 후이가 다재다능한 '최고의 프로듀서 아이돌'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스타 팬덤 앱 '스타플레이'는 지난 3일부터 17일까지 총 2주간 '다재다능 최고의 프로듀서 아이돌은?'라는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다.
이번 투표에서 '천재 작곡돌'로 불리며 다수의 히트곡을 배출, 작곡 및 프로듀싱 능력을 인정받아온 그룹 펜타곤의 후이가 44.92%로 1위를 차지했다.
펜타곤의 리더이자 메인보컬을 맡고 있는 후이는 펜타곤의 매 앨범마다 프로듀싱에 참여해왔다. '빛나리(Shine)','청개구리(Naughty Boy)'와 같은 펜타곤의 명곡은 물론 워너원, 신화, 옹성우 등 가요계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과 작업하며 '네버(NEVER)' '에너제틱(ENERGETIC)과 같은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받으며 사랑받은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히트곡 제조기'로 불리는 천재 프로듀서임과 동시에 메인보컬 포지션을 맡을 정도로 가창 실력 또한 뛰어나 '올라운더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후이는 유수의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서 본인의 천재적인 음악적 재능을 선보여왔다. 방송에서 기존 아티스트들의 노래를 편곡하여 매번 본인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해내는 후이의 탁월한 능력은 시청자들에게 감탄을 자아냈다. 최근에는 10대 오디션 프로그램인 Mnet '캡틴'의 톱7 경연곡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0월 발매된 펜타곤의 미니 10집 '[WE:TH](위드)' 역시 후이가 프로듀서로 참여했으며 앨범의 타이틀곡 '데이지'와 수록곡 'You Like' 작사 작곡을 했다. '데이지'는 얼터너티브 록(Alternative Rock)의 강렬한 사운드와 아련한 감정이 잘 어우러진 곡으로 이별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한 음악을 들려주는 동시에 성숙미가 돋보이는 퍼포먼스를 선사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펜타곤은 이번 앨범으로 초동 판매량 6만 4045장을 돌파, '데이지'로 데뷔 4년 만에 음악방송 1위 그리고 각종 국내외 음원사이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해 인기를 입증했으며 '데이지'는 최근 타임지의 '2020년 기념비적인 K-POP 노래, 앨범' 중 노래 부분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최고의 프로듀서 아이돌' 투표에서 후이에 이어, 그룹 AB6IX의 메인 프로듀서로 '대세 작곡돌'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이대휘가 2위를 차지했으며 방탄소년단의 슈가와 세븐틴의 우지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스타플레이에서는 오는 31일까지 '2021 신축년의 주인공이 될 소띠 아이돌은?'라는 주제로 투표를 진행중이다.
[사진=스타플레이]
천주영 기자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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