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올 한해 시청자들에게 가장 큰 웃음과 감동을 준 방송인은 누구일까. '2020 SBS 연예대상'의 주인공인 대상 수상자에게 이목이 쏠린다.
19일 밤 8시 40분 열리는 '202 SBS 연예대상'은 창사 30주년을 맞이해 한층 다채로운 축제를 예고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전 국민이 힘든 시간을 보낸 2020년인만큼, 대중에게 크고 작은 웃음을 준 대상의 트로피는 누구에게 돌아갈지 한층 이목이 쏠린다.
앞서 SBS 디지털 콘텐트 '문명특급'은 대상 후보로 유재석, 김구라, 서장훈, 이승기 등을 지목했다. 김병만 역시 후보에 올랐으나, 최근 후보에 오르는 것을 거절하고 축제로서 즐기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재석은 매년 공중파 3사의 대상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 특히 SBS의 장수 예능인 '런닝맨'을 선두에서 이끌어왔던 만큼 올해 역시 가장 먼저 수상 가능성이 점쳐지는 방송인이기도 하다. 하지만 '런닝맨'의 단순히 유재석만의 예능이 아니라는 점, 이 외에도 '런닝맨'와 '미우새' 등에서 활약하는 김종국 등이 있다는 점에서 원톱 후보로는 다소 미지수다.
김구라는 지난해 "3사의 연예대상을 모두 통합해야 한다"는 뼈있는 일침으로 화제를 모았다. '동상이몽'으로 서장훈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안정적인 MC로서 활약하고 있지만, '동상이몽' 자체가 출연하는 부부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만큼 김구라 자체에 스포트라이트가 쏠리진 않았다.
서장훈 또한 최근 방송가에서 가장 핫한 예능인이자 '미운 우리 새끼'·'동상이몽'의 MC로서 탁월한 진행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신동엽 역시 '미운 우리 새끼'를 이끌며 꾸준히 대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승기는 지난해 '연예대상' 수상자이자 '집사부일체'를 이끌고 있어 올해도 대상 후보에 거론되고 있다. 특히 다른 대상 후보들이 MC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 반면 '집사부일체'를 통해 MC이자 예능인으로서 활약하고 있는 만큼 2연속 대상 수상 가능성이 이목이 쏠린다.
하지만 언급되는 대상후보보다 가장 강력한 후보가 있다. 매년 대상후보로 점쳐지고 있으나 무관에 그친 백종원이 올해는 대상을 받을지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린다. '골목식당'부터 '맛남의 광장'까지 백종원의 능력을 바탕으로 성공한 프로그램이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는 만큼 수많은 이들이 백종원의 대상을 염원하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후크엔터테인먼트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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